허츠(hertz) 테슬라 매각 실적정리

허츠는 미국 최대의 렌터카 업체입니다.

약 2만대의 테슬라 모델 3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만대는 허츠가 보유한 전기차의 1/3에 해당합니다.

테슬라 모델 3 차량을 렌트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옵션을 제공하며, 주행거리 약 3마일의 2023년형 모델3를 약 1만 7913달러에 판매하는 사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2023년형 모델 3의 중고가격은 평균 3만 6천달러가량에 판매되고 있으며 신차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기에 허츠의 판매 프로모션이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허츠는 당초 2024년 말까지 전체 차량의 25%를 전기차로 전화하겠다는 목표도 철회했습니다.

전기차의 높은 수리비와 유지비,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고객에 대한 불편을 이유가 철회 사유 입니다.

이미 허츠는 전기차 구입으로 약 2억 4500만 달러의 감가상각비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주요모델에 대하여 여러차례 가격을 인하한 부분이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하락가능성이 있음이 예상되는것도 전기차 전환목표 철회 이유중 하나일 것 입니다.

 

테슬라의 대표적인 모델인 모델3는 다음과 같은 가격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롱 레인지	퍼포먼스
2017~2018	$35,000	$44,000	$64,000
2019 (가격인하)	$39,490	$47,990	$54,990
2021	$41,990	$49,990	$58,990
2021	$43,990	$52,990	$64,990
2022	$46,990	$57,990	$62,990
2023	$40,240	$47,240	$53,240
2024	$38,990	$45,990	$50,990

허츠의 2024년 1~3분기 실적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순손실	원인
1분기(1~3월)	$22억	$6억 5천만	차량유지비용증가 전기차 감각삼각 손실반영
2분기(4~6월)	$24억	$8억6천5백만	전기차매각손실반영 렌터카 이용률 소폭감소
3분기(7~9월)	$26억	$13억	전기차 가격하락으로 감가삼각비 확대 충전 인프라 비용증가

 

하츠의 실적부진이 전기차 보유전략 실패와 운영비용관리 문제가 주요원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일부 전기차를 정리하고 실적만회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