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략자산 추진현황

비트코인은 최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10만2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12월 5일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투자 상품으로 도약했다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전 세계 주요국 법정통화들과 비교했을 때 10위 수준의 자산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틈새시장의 자산이 아니라 주요 글로벌 자산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국가 차원에서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재정 적자와 부채 해결을 위한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주들이 최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이 결정의 주요 내용과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 안정성 우선: MS는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이 회사의 재정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 현금 관리 전략: MS는 안정적이고 유동적인 투자 및 운영 자금 조달을 선호하는 현금 관리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기존 투자 옵션 충분: MS 이사회는 이미 다양한 투자 옵션을 고려하고 있어 비트코인 투자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4. 규제 및 신뢰 문제: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의 미숙한 규제와 신뢰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여러 주에서 비트코인을 주 정부 자산으로 매입하거나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헤지와 투자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 플로리다 주

• 약 8억 달러(약 1조 1008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
• 2025년 1분기까지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계획 발표
• 연금 기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방안 검토 중

• 뉴저지 주 저지시티

• 저지시티 직원 은퇴기금의 일부를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 계획
  스티븐 풀롭 시장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언급

• 펜실베니아 주

• 주 정부 준비금 자산 중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법안 발의

• 텍사스 주

•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비트코인 혁신도시 개발을 위한 법률 개정 TF팀 구성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주 정부의 비트코인 투자액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주에서 시작된 이러한 움직임이 다른 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에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가 따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